서울 용산의 핵심 개발지, 무려 사업비 1조 원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의 시공권을 거머쥐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6월 9일 나란히 홍보관을 열고 치열한 수주전에 돌입했습니다.
다가오는 6월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두 건설사는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오늘은 포스코이앤씨가 야심 차게 선보인 비전과 전략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 빅링크'와 '하이엔드 디자인'으로 승부!
포스코이앤씨는 홍보관을 열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협력사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공개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디자인의 향연:
-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한 단지 모형도가 단연 눈길을 끕니다. 한강의 물결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외관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두 쌍의 스카이브릿지는 입체적인 조망 특화를 자랑하며, AI 시뮬레이션 기술로 구현된 한강 조망은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고급 세대 인테리어:
- 세대 인테리어 공간 역시 실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간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디자이너 양태오의 설계를 기반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거실 조명에는 덴마크의 명품 브랜드 '베르판'(VERPAN)이 적용되어 북유럽 감성의 정제된 빛을 선사하며, 창호는 도시정비업계 최초로 독일 '슈코'(Schüco) 시스템이 도입되어 2분할 와이드 & 비스타 프레임의 개방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용산역-국제업무지구 연결 '포스코 빅링크' 구상:
-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역과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포스코 빅링크' 구상 계획을 공개하며,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용산의 미래를 잇는 핵심 인프라를 제시했습니다. 사전 타당성 검토까지 마쳐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 부분이 조합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의 미래를 걸고 펼쳐질 뜨거운 경쟁!
이번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은 용산 개발의 핵심 축으로, 이곳의 시공권을 잡는 건설사는 단순한 사업 수주를 넘어 '용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독점하게 될 것입니다. 포스코이앤씨가 압도적인 설계와 미래 비전으로 승부수를 띄운 만큼, HDC현대산업개발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는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누가 용산의 새로운 역사를 쓸 주인공이 될지, 그 결과가 정말 기대됩니다!
'부동산 > 부동산 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설업계 경기 침체 지속: 5월 체감 경기지수 '소폭 하락’ (3) | 2025.06.13 |
---|---|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 뚜렷한 회복세! (2) | 2025.06.12 |
서울 종로구 내자·필운구역, 26층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0) | 2025.06.11 |
서울시, 강남·송파 재건축 단지 및 신통기획 구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7) | 2025.06.10 |
오산 세교의 마지막 기회! '오산 세교 아테라' 분양 소식과 특별한 혜택 주목! (4) | 2025.06.09 |